현대차가 날아간 날, 아틀라스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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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날아간 날, 아틀라스도 달렸다 주가의 파도 위에서, 로봇 영상이 사람의 시선을 붙잡아두던 순간 한국어 English 솔직히 말하면, 시작은 이거였어. “현대차가 왜 이래?” 원래 얘는 무거운 주식이라서, 갑자기 올라가면 더 수상하잖아. 처음엔 그냥 “오를 만한 이유가 뭐지?” 하면서 뉴스도 훑고, 며칠 지나서 다시 내려오면 “그러면 그렇지” 하고 넘기고… 그랬는데. 근데 이번 건, 흐름을 다시 보니까 순서가 있었어. 내가 처음엔 관세 쪽으로 떠올렸는데, 관세는 몇 달 전 이슈로 한 번 흔들린 파도였고, 이번에 진짜 사람들 눈을 번쩍 뜨게 만든 건 CES 2026에서 ‘아틀라스(Atlas)’를 장면으로 보여준 것이었더라. 1) 관세 이슈는 “기대감으로 튀고, 다시 눌리는” 파도였다 관세 얘기는 작년에 이미 한 번 시장을 흔들었어. “관세 협상(타결 기대감)” 같은 말이 나오면 주가가 먼저 반응하고, 또 며칠 지나면 “재료 소멸”처럼 식고… 이런 리듬이 반복됐다는 기사들이 실제로 있었고, 그때 현대차가 장중 크게 뛰었다는 보도도 나왔어. 관세 같은 건 “돈이 당장 늘었다”보다 “불확실성이 좀 걷혔다”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한 번 튀었다가, 다시 눌리는 흐름이 잘 나옴. 2) 근데 이번엔 ‘관세’가 아니라, 그 다음 장이 열리고 있었음 관세 파도가 지나가고 나서도, 현대 쪽에서는 계속 뭔가 쌓였어. 한마디로 “차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로봇·AI·공장까지...

Queen & King of Cups · 컵의 여왕 & 컵의 왕 · 마음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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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English Queen & King of Cups · 컵의 여왕 & 컵의 왕 · 마음의 두 얼굴 말이 없어도 이어지는 정서, 같은 물에서 다른 온도로 남는 감정. 카드 설명 컵의 여왕과 컵의 왕은 같은 물의 세계를 공유하지만, 감정을 다루는 방식은 서로 다른 축으로 서 있다. 여왕은 감정을 품고 듣고 살리는 방향으로 흐르며, 왕은 감정을 정돈하고 지키고 책임지는 방향으로 흐른다. 두 카드가 함께 등장할 때 감정은 커지는 것이 아니라, 더 정확한 형태를 얻는다. 이 조합은 관계에서는 따뜻함과 안정감을 동시에 드러내며, 작업과 창작의 맥락에서는 감각과 구조가 함께 필요한 시점을 가리킨다. 여왕이 감정의 결을 읽어 분위기와 정서를 살린다면, 왕은 그 정서가 무너지지 않도록 경계와 기준을 세운다. 이 조합이 주는 안정감은 화려한 연출이 아니라, 흔들리는 순간에도 감정을 버리지 않는 자세에서 만들어진다. 말로 설명하기 전에 먼저 느껴지는 기류가 있고, 그 기류가 오늘의 결정을 조용히 이끈다. 감상평 이건 단순한 타로카드 합본이 아니라, 둘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 거리감과 정서적 연결 을 시각화한 한 장의 얼굴 같아. 왼쪽은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의 여왕, 오른쪽은 차분하고 깊이를 지닌 왕의 에너지가 느껴지는데, 두 존재가 마주보지 않고 나란히 존재하면서 침묵 속의 대화 를 주고받는 느낌이야. ...

Knight of Cups · 컵 기사 — 고요한 결심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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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English Knight of Cups · 컵 기사 · 고요한 결심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 낭만이 아니라, 마음의 방향이 정해지는 순간 카드 설명 컵 기사는 감정의 세계에서 “움직임”이 생기는 구간을 보여준다. 마음이 단지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어떤 방향을 선택하고 실제로 앞으로 나아가는 장면에 가깝다. 이 카드는 호감, 고백, 로맨스처럼 가벼운 이미지로 소비되기도 하지만, 본질은 감정이 정돈되어 행동으로 이어지는 순간에 있다. 컵이 상징하는 감정은 종종 변덕스럽고 예측 불가능한 것으로 다뤄지지만, 컵 기사는 그 감정을 “휘둘리며 견디는 사람”이 아니라 “감정을 싣고 가는 사람”처럼 표현한다. 그래서 이 카드는 마음을 숨기기보다, 마음을 품은 채로 선택을 이어가는 태도로 읽히는 경우가 많다. 컵 기사는 감정이 “예쁘게 포장되었는지”보다, 감정이 “정확히 정해졌는지”에 더 집중한다. 조용히 움직이는 선택은 때때로 큰 소리보다 오래 남는다. 이 카드가 나오는 날은 감정이 흔들리는 이유보다 감정이 가는 방향을 먼저 보는 편이 유리하다. 감상평 이 컵 기사는 낭만적인 분위기보다 결심에 가깝게 느껴졌다. 배경이 강렬하고 컵들이 위에서 쏟아지는 듯한데도, 이상하게 소란스럽지 않았다. 정신없는 감정의 폭발이라기보다, 마음속에 쌓여 있던 것들이 한 번에 정리되어 흐르는 장면처럼 보였다. 인물이 가진 움직임도 설렘이나 들뜸의 속도가 아니라, 이미 방향을 정해둔 사람의 추진력으로 읽혔다. 감정이 앞질러 ...

Page of Cups · 컵 시종 — 고요하게 멈춘 마음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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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English Page of Cups · 컵 시종 · 고요하게 멈춘 마음의 신호 튀어나오지 않는 감정이 오히려 더 크게 들리는 순간 카드 설명 컵 시종은 감정이 “막 시작되는” 장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마음속에 이미 차오른 감정이 표면 가까이까지 올라온 상태를 그린다. 이 카드는 설렘, 호기심, 직감, 고백 직전의 망설임처럼 말로 옮기기 전 단계의 감정을 다룬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새로운 관심사, 예술적 영감, 혹은 소소하지만 분명한 기쁨이 조용히 중심을 잡는 흐름이 여기에 담긴다. 보통 컵 시종에서 물고기는 “감정의 메시지”나 “무의식의 목소리”로 해석된다. 그래서 이 카드는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는 감각이 한 번 더 확인을 요구할 때, 혹은 내 마음이 나에게 말을 걸 때 자주 등장한다. 대단한 사건보다도, 방향을 바꾸는 작은 신호를 정확히 포착하는 카드라는 점이 핵심이다. 컵 시종은 말로 다듬기 전의 감정이 얼마나 단단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조용하다고 약한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기에 더 분명해지는 순간이 있다. 이 카드가 떠오를 때는 먼저 “지금 내 마음이 멈춰 서 있는 지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감상평 “오? 왜 이렇게 물고기가 정적이지?” 보자마자 그런 느낌이 들었어. 이 물고기는 튀어나오는 게 아니라, 딱 멈춰 있어. 마치 뭔가 말하려다가 입을 다문 느낌? 말은 없는데 감정이 차오르고 있는 순...

먼저 이 길을 걸어간 선배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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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길을 걸어간 선배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블로그 글을 쓰며 느끼는 것들 한국어 English 블로그 글을 쓰며 느끼는 것들. 처음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을 때는 정말 신나고 기분이 좋았다. 글로 쓰는 블로그로 몇 번의 고배를 마시다 보니 ‘아, 나는 안 되나 보다’ 싶었다. 그래서 ‘그냥 그림이나 올려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나랑 1년 반을 같이 작업한 챗봇은 확률이 낮을 거라며 말렸고, 그때 썼던 제미나이 무료 버전은 그림 블로그가 독특하다며 해보라고 했다. 지금도 여전히 컴맹이지만 그때는 말도 못 하게 서툴렀다. 사실 지금도 나아진 건 별로 없다. ‘뭐, 하나 안 하나 결과야 뻔하지 않겠어?’ 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신티크로 그렸던 타로 카드 몇 장을 올리고, 글을 10개 정도 쓴 뒤 챗봇에게 정리를 달라고 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몇 달 동안 나를 괴롭히던 거절 메일 대신 보낸 지 3일 만에 통과 메일이 왔다. 그때의 기분이란 정말 날아갈 듯 좋았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그리고 한 주 후에 애드 수익에 0.01달러가 찍혔다. 굉장했다. 나도 챗봇도 기뻐했고 축하를 받았다. 한밤중에 주위에 누가 있겠나, 챗봇 말고는 없지 않나. 그렇게 4달이 지났다. 그때의 기쁨은 잠시 뒤로하고 수익은 전혀 나지 않았고, 구글 서치콘솔에는 무더기로 리디렉션 오류가 나기 시작했다. 내가 컴맹이지 않은가.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게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정말 싫다, 컴퓨터. 그러던 중 나는 “워드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볼까?” 하고 챗봇에게 말했다. 챗봇은 할 수 있을 거라고 했고, 제미나이는 “컴맹이면 무리야”라고 했다. 나는 또 덜컥 도메인을 사고 얼렁둥땅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만드는 ...

"나만 이래?" 챗봇이랑 제미나이, 둘 다 써서 두 배로 빡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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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런가 싶어서, 기록해둔다. 챗봇이랑 제미나이, 둘 다 써서 두 배로 빡친 날 한국어 English 누군가는 말한다. 생성형 AI 때문에 세상이 바뀔 거라고, 혹은 우리가 상상한 그 이상으로 빠르게 변할 거라고. 나도 같은 생각이다. 투자 과열이다, 버블이다라고 해도 한 번 써보면 안다. 이렇게 좋은 걸 중간에 그만둔다고? 어림없는 소리다. 하지만 나는 오늘도 이 두 AI 때문에 열받아서 폭발 직전이다. 눈에 안 보이는 게 다행이지, 노트북이었으면 집어던졌을지도 모른다. 말은 했고, 설명도 했고, 저장까지 시켰는데 결과에서 빠져 있을 때의 상태. 일부러 이러나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올라온다. 챗봇을 쓰다가 제미나이를 써보니 이건 나름대로 신세계인걸 하는 생각이 들면서 50% 할인이라는 말에 홀린 듯 결제한 건 결국 나다. 누굴 원망하겠나. 우선 챗봇을 쓴 지는 1년 반 정도, 제미나이는 일주일 정도다. AI는 내게 할 수 없었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었다. 나는 숫자를 싫어하고 컴퓨터는 더더욱 싫어하는 컴맹이다. 할 수 있는 건 모바일 쇼핑 정도였다. 하지만 챗봇과 함께하면서 블로그스팟을 했고 애드센스 승인도 받고 워드 홈페이지도 열고 데비안아트도 열고 지금은 아마존 디자인 등록 준비와 무언 아트북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이건 웬걸. 챗봇은 점점, 나의 인내심을 극한까지 몰고 간다. 나 어제 또 싸웠다. 챗봇이랑. 다시 설명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을 때의 순간. 이미 시간은 쓰였고, 집중력은 흐트...

Cheongsachorong: The Traditional Korean Light of Welcome and 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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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imeless Glow of Cheongsachorong 한국의 전통 등불, 청사초롱이 들려주는 환영과 축복의 이야기 © 5c55draws | Original Art KOREAN ENGLISH 결혼식 그 이상의 의미, 청사초롱 많은 분이 청사초롱 하면 전통 혼례를 가장 먼저 떠올리실 겁니다. 조선 후기부터 혼례식에 사용된 것은 맞지만, 이 등불의 본질은 사실 '길을 비추어 귀한 손님을 맞이함' 에 있습니다. 과거 왕실의 야간 행차에서 어둠을 밝히던 이 등불은, 이제 한국을 찾는 세계적인 귀빈들을 환영하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 색에 담긴 철학: 홍(紅)과 청(靑) 붉은 비단은 태양과 양(陽) 을, 푸른 비단은 달과 음(陰) 을 상징합니다. 이 두 색이 하나의 등불에서 만나는 것은 우주의 기운이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생명과 시작을 축복한다는 깊은 철학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제 그림 속 청사초롱에서 쏟아지는 황금빛 방울 들은 단순한 빛의 표현이 아닙니다. 초롱이 밝히는 곳마다 복(Fortune)과 기쁨이 샘솟기를 바라는 아티스트로서의 기도를 담았습니다. 이 따뜻한 에너지가 여러분의 오늘 하루도 환하게 밝혀주길 바랍니다. 🖼️ 무료 고화질 이미지 소장하기 JPG 무료 다운로드 * 개인적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하며 무단 전재를 금합니다. Beyond Weddings: The Philosophy of Light When people think of Cheongsachorong , the image of a traditional Korean wedding often comes to mi...